그룹명/놀면서, 노느니, 놀이삼아
나,시간 많아요
발작2022
2013. 1. 23. 12:56
편해진 세상에 아무 공헌한 바 없이 그 수혜자로 살고 있슴을 감사한 날들이다.
가난한 지갑을 만지작거리며 레코드가게 앞을 서성거릴일 없이
간단한 클릭질 몇번으로 원하는 모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니
서핑중에 우연히 만난 블로거,
그의 음반창고에는 세상의 모든 음악들이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준비되어 있다.
그런 그의 보물창고를 번다한 인사치레 할 필요없이(할 수도 있고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무람없이 들락거릴 수 있는 익명성까지...
21세기 문화혜택을 이렇게 아무 댓가없이 누려도 되는걸까.
게다가 삼일째 내리는 비로 날씨까지 나의 풍요한 문화사치를 거들고 있어
흐읍족한 나날들이다.
귀는 활짝 열어놓고
손은,
ㄹ
레미제라블/ 장발장을 연기한 휴잭맨을 그렸다
포스터가 눈에, 심장에 확 꽂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