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놀면서, 노느니, 놀이삼아

오늘은 밭에서 보람차게

발작2022 2015. 4. 17. 19:50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머슴도 없이, 옆집 경희선생도 없이 혼자,

무려 20M 되는 길이의 밭 세고랑을 두둑을 주어 만들고

비닐씌우고 생강과 감자를 심었다.

우엉씨도 7알 뿌려놓았다

감자는 사먹는게 싸다는 합의하에 올핸 포기했었다가

아무래도 섭섭해 엊그제 장날 나가서

5000원어치 씨감자를 샀다.

올해는 생강도 처음으로 심어보았다. 생강6000원어치

4월의 햇볕치곤 꽤나 따가운날,

복장갖춰입고 고구마와 우유도시락 싸갖고 단디 결심을 하고 나선길,

매우 힘든일이었지만 보람찬 날이었다.

3시간 걸렸다.

 

 

 

고구마 심을 자리와 감자 생강 묻은 곳 무려 20미터 되는 저 고랑을 혼자 두둑을 만들어 비닐씌우고 감자 생강 심었다

아~~~뿌듯하다

지난 월욜 땅콩 세줄은 머슴과 같이 심었는데 머슴이 작년과 다르게 힘들어 한다.

바빠서 긍가???아님 싫증이 난겐가?? 그도저도 아님 나이탓인가....ㅎ

 

 

 

 

 

 

 

 

 

 

 

 

 

지난주엔 날이 춥거나 비가오거나,

덕분에 방안에 틀어박혀서

음악듣고 드라마보거나 그러다가 것도 지겨우면...

 

 

울 막내동생네 부부, 이 어린?것들도 늙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