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대기

아무리 바쁠지언정

발작2022 2017. 2. 2. 16:49


가뜩이나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집에

2015년부터

미경과 언니가 거의 1년여 차이를 두고 김천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이었다.


게다가

박과 최가 지난가을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는통에

나는 가을과 겨울을 그냥 놓치고 만 것 같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정리하며, 깊어가는 계절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책임을 물어야 했다.





16년11월26일 5차 촛불집회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안통하는 사람들이

가까운 주변에 없는것은 참 다행한 일이다.

지금 내가 사는 이동네에는

 아~~~~~~주 많다는 슬픈사실을 동네토박이 석주언니가 종종 전해

나를 참담하게 한다.

아!!!!세월호여

반드시 밝혀져야 할 진실들

12월31일 6시부터 11시까지 광장에 있었다

덕분에 새해를 충무로 전철역에서 맞이했고

2017년 새벽 4시에 집으로 들어갔다.





정치적인 이념따윈 하등 상관없는 사태들에 대하여

난 그저 상식에 기초하여 옳고그름을 따졌을 뿐이고,


법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면

결국은 각각의 국민들이 정치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종북좌빨이 되어버린 나를 자랑스러워 해야하나....ㅉ



문화계불랙리스트에 등재되지 못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섭섭해 했다는 기분이 이런 것이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