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2022 2010. 1. 6. 16:01

1월3일

서울엔 난리가 났다더군

출근길 교통문제가 난리수준이겠지...

 

 

마을의 남자들은 눈을 치우고

아낙들은...눈구경 나섰다.

보는 호사를 즐기는 건 모든 여자들의 공통점인가 보다.

한참 바쁜 농번기에도 틈틈이 꽃을 가꾸고 즐기고

길이 미끄러워 경운기가 못다녀도,

그런 현실적인 문제들은 남자들이 해결하라지...

 

 아랫마을 옥임이네(이름도 참 고향스럽다)흙집방에서 내다본

 

 

 

 

반드시 정한 이치라는게 있지

눈 그친 뒤 고드름처럼

 

나무하러 산에도 못가고...

구들 짊어지고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