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이 서울서부터 공수해온 파라솔버베나를
테라스 양쪽 기둥에 달아놓곤 참을 수 없이 자랑질이 하고싶어 올린다
아아 너무 이뿐 파라솔버베나
주말연휴엔 보람양과 그베이비가 다녀갔다.
눈부시게 피어난 작약양을 자랑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요 귀여운 베이비 하진이 한텐 밀리는 듯.
하진이가 뉘냐고???? 음...! 암것도 한짓?없는데 날 할미로 만든 맹랑한 넘.
내 언니 딸의 아들이니 한문두자로 말하면 질질인가???? ㅎ
조카사위넘(이런단어는 아직 쑥쓰)과 조카딸...
요 지중해풍 화분을 자랑한다.붉은 제라늄과 함께...
머슴 말로는 마눌 좋아하는 꽃만 찾다가 꽃가게 쥔장한테 빈축을 샀다나 뭐라나 암튼 자랑한다.
백일홍.....느~~므 이뿌다 했더니 한판 더사다 주겠단다.
요 한련화는 앞집 행잉바스켓을 보고 머슴이 샘을 부리더니 그예 사다 걸었다.
앞집 무려 거금 이만원주고 샀다는 야자껍질 행잉바스켓과는 비교도 안되게 허접하지만...
그외...지금현재 사진이 없어 내일 이어서 올릴것들....
무쟈게 큰 엘레강스다발덩어리 라고 할수 밖에 없는...거대한 걸이용 화분과
치자꽃 세상의 모든꽃들중, 내가 맡아본 향기 중에 단연 최고의 향을 내뿜는다
그 치명의 향만으로 충분히 腦殺적이구만...생김새도 미니장미같이 아름다운 치자꽃
.............30일 이어서
후쿠샤와 치자꽃
엘레강스양
카랑코에
사랑스런 향기 난타나
나의 키친가든. 요즘 젤 이뿌다
상치, 비타민, 청경채,겨자잎, 고추, 그외 잘모르는 쌈채소등등
요건 산붖꽃이다.
지난 4월, 아직 마당이 쓸쓸할 때 꽃을 피워주어
나의 봄을 빛내준 대견한 녀석인데 미처 포스팅 못했던거다.
실제 색깔은 우리가 알고있는 색명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
때늦은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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