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놀면서, 노느니, 놀이삼아

5월엔 장미축제가 있었지

발작2022 2014. 7. 3. 22:50

 

 

 

왜 그때그때 포스팅을 안하는지 알겠다.

내가 게으른 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다.

당시에는 사진을 찍어 들여다 보면

크게 감흥이 없다. 왜냐하면 그 실재 하는 풍경속에

있으니 당연 손바닥만한 단말기 액정속 사진이 뭐....

이러다 보니 통 사진이든 글이든 올릴 의욕이 안생기는 것.

그런데 그 풍경이 다 지나고 나면....

헉~~~일케 이쁜 과거?가 있었는데 왜 자랑을 안했지???? 하는거다

고거이 이유라면 이유고 핑게라면 핑게다.

 

 

 

우리 골목 세가족은 라일락 피면 라일락 축제를,

장미피면 장미축제, 자두가 익으면 자두축제

감자캐면 감자축제, 김장철에는 김장축제를...

뭐든지....시시때때로 핑게꺼리 붙여가며 축제를 한다.

 

그래서 불땀나게 바빴던 5월과 6월이었다.

무수히 만흔 객들이 다녀갔고,

온갖종류의 축제를 벌였다.

 

 

 

 

 

 

 

 

 

 

 

 

 

 

 

 

 

 

그녀들이 방문한 6월의 마지막날,

 덥고 좁은 집에서 북댁이다가 지쳐서

고요한 산사를 찾아가다.

돌아오는 길에 운좋게 소나기까지 한줄금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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