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놀면서, 노느니, 놀이삼아

추운날씨도 아랑곳 하지않고

발작2022 2014. 3. 12. 18:51

 

 

 

 

 

 

 

 

 

머슴 생활예술의 달인이 되려나보다.

별별거 다 만들어 놓고...

느~~~어~~무 만들어서 이제 고마 싫증이 나려한다.ㅎㅎ

 

 

 

 

 

 

 

 ....참 내....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그의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매실작두가 소문이 나서 두개의 주문품을 만들고,

 언젠가 언양장터에서 구입한 철공소수제 칼에다 칼집만들어 주더니

대나무로 과도까지 깎아 만들고, 짜투리나무로 각종 냄비받침이라나 뭐라나...

 

 

 

 머슴의 생활공예 종합셑트

젤 왼쪽 물건은 연탄두장이 과열로 붙었을때 떼어내는 맞춤 칼이다

이웃집 힌태아제가 버리려고 내놓은 예초기?날이라던가..?

오른쪽에 두개는..., 모냐하면...시래기 삶아 건져내는 거란다. ㅎㅎ 대,중,소 크기별로 있다.

 

 시래기나 두부콩 삶을때 쓰는 큰 주걱, 수압에 힘 덜들라고 저 깨알같은 섬세함으로 파낸 솜씨라니...

 

 

 

 

요거슨 메주틀이다. 이웃집경희의 부탁으로 시작해 뒷집 심술할매꺼 하나 더 추가제작,

몇집건너 명수엄마꺼까지 한개더 주문받아 놓은 상태...머슴 참 바뿌다

여기 있는날엔 거의 동네 머슴수준이다.

 

 

 

 

 

 

 

 

 헐~~ 하다하다 뒷산 입구에 쓰러져 있던 버드나무둥치 실어와

함지박을 만들어 보신단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서너개의 끌로 한땀한땀 파내야 하는 작업으로

 한 오만년쯤 걸릴 것 같다.

 

 

 

머슴님 이제 날도 풀렸는데 고마 돈좀 벌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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