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아
마당 한가운데 이런 조형물을 만들다니...
모처럼 머슴과 내가 대동단결하여
비교적 싸움없이(따악 한번 싸웠다)
훌륭????한 결과를 냈다.
마당 안쪽에서 본 모습이다
머슴은 가마솥걸기를 원했고 나는 조촐한 벽담과 수도꼭지,
그리고 아주 단아한 모습의 야외아궁이를 원했는데
썩 맘에 들진않지만 비교적 성숙?한 협의하에 저런모양의 아궁이가 나왔다
항아리뚜껑과 낡은 쇠파이프로 만든 세면대도 괜춘~~`
수도꼭지가 좀 높은게 흠.....
대문쪽에서 본 모습이다
좁아터진 마당에 수도꼭지가 무려 7개?
머슴의 마당 물주기 집념이 해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나
대산자재에 갖다준 돈이.....말로는 다 못해!!!
나무울타리 한쪽이 어느새 못쓰게 되어 헐어내고 좋아하는 돌담쌓기를 했다
머슴은 진짜 돌담쌓기의 달인인 듯 하다
조금 낮은게 불만이라 했더니
마눌말은 절대, 네버 듣지 않는다!!!!
앞집도 옆집도 저~~~기 시내사는 아는집도 같은학교에서 배웠는지....ㅉ
올해 농사는 다 접었다
심지어 고추도 안심고.....도마깎고 마당에서 노느라
놓친것들이,,,,,음........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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